[질문] 채권자인데 낙찰을 받으려면......?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쭤보려고 들어왔습니다. 일단 저희집이 법원의 경매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배당 1순위가 주택은행, 2순위가 세입자이고, 3순위가 채권자인 누이동생 (4천만원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입니다. 이 누이동생이 경매에 입찰해서 낙찰을 받으려고 합니다만, 낙찰가가 완납하기에 벅차 일단 1, 2순위의 배당을 저희 쪽에서 처리하고, 입찰 금액을 완납하지 않은 채(입찰 금액은 3천 6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이동생 몫의 배당금으로 대치하려 합니다만 그것이 가능할지요....? 정리해서 말해보자면, 1순위와 2순위의 채무를 누이동생 쪽에서 처리한 후 낙찰시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입찰금과 누이동생몫의 배당금을 대치 처리하여 대금관계를 청산하려 하는 것입니다만,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줄지 궁금합니다. 누이동생 쪽으로서는 도저히 입찰가를 완납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고, 법원에서 받을 누이동생몫의 배당금과 지불해야 할 입찰가가 같으니 대치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만. 그리고 일단 경매물인 이 아파트의 명의가 누이동생 것으로 바뀌면, 저희들이 전세로 사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다급하기 이를데 없으니,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