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부터 전세 3600만원에 아파트를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 주인이 사업에 실패하여 행방을 알 수가 없고 경찰서및 법원에서 사람들이 나왔다 갔습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은 1. 집 계약시 부동산중계소에서 보증을 섰는데 이런경우 부동산중계소에 제가 손해 볼 금액을 청구 할 수 있는지.. 2. 만일 집이 경매로 처분된다면 저희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며 저희가 낙찰을 받게 되면 저희 전세금은 어느정도 인정되는지.. 참고로 저보다 선순위로 1500만원 은행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는 상태이고 저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000만원선 입니다. 저희는 확정일자, 전입신고, 실제거주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3. 은행 융자금은 이전주인 명의로 대출된 것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현재 주인이 이 융자금을 안고 집을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경우 이전 주인이 융자금을 갚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4. 은행 융자금이 이자가 붙어있어 1700정도인데 이 융자금을 대신 갚고 전세금을 돌려받는 대신 주인으로부터 아파트를 인수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경매에서 낙찰 받는편이 제게 더 이익인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막상 이런일이 닥치니 너무 막막하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아 주절주절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부디 제 우문에 현답을 주시기 바랍니다.